김동연, 한인 기업인들과 취임 후 첫 소통간담회..연일 경제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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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6시 도지사 공관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투자 유치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제부총리 출신으로 도지사 취임 후에도 민생경제부터 챙기며 '경제도지사'를 자처하는 김 지사가 도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도지사 공관에서 마련한 첫 번째 '소통 간담회'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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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오후 6시 도지사 공관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기업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투자 유치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제부총리 출신으로 도지사 취임 후에도 민생경제부터 챙기며 '경제도지사'를 자처하는 김 지사가 도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도지사 공관에서 마련한 첫 번째 '소통 간담회'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차봉규 월드옥타 이사장,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 박기출 월드옥타 명예회장, 주세훈 렌위치 그룹 대표 등 한인 경제인 20여명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 평택 출신으로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가장 큰 샌드위치 전문점(렌위치)를 운영하며 한인 최초 NBA 공동 구단주(밀워키 벅스)가 된 주세훈(미국명 레니 주) 대표는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과 렌위치 한국지사 설립 등 국내 투자에도 힘을 쓰고 있다.
1981년 설립된 월드옥타는 64개국에 138개 지회, 7천여명의 재외동포 CEO와 2만1천여명의 차세대 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김 지사는 이달 1일 취임 첫날 1호 결재로 '비상경제대응 민생안정종합계획'을 실행한 데 이어 5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현장 방문과 상생 협약식, 6~7일 외국기업 투자 협약식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연일 경제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곰탕으로 간소한 식사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도지사 공관은 앞으로도 도민과의 소통,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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