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수석, 원구성 협상.."사개특위 등 이견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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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국회 상임위 배분 등 원 구성 마무리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
국민의힘 송언석,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45분가량 비공개 회동을 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국회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쟁점과 의제 위주로 말했다. 국회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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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박형빈 홍준석 기자 =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국회 상임위 배분 등 원 구성 마무리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
국민의힘 송언석,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45분가량 비공개 회동을 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의견의 차이가 있던 부분에 대해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 양당의 견해에 대해 충분히 청취했다"고 언급했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국회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쟁점과 의제 위주로 말했다. 국회 권한과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 쟁점에 대해 이견이 좁혀져 가고 있다"며 "여전히 간극이 좁혀지지 않는 문제가 남은 건 사실이지만, 의견 접근을 많이 이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견이 국회 사개특위 구성과 관련된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을 포함해서"라고 설명했다.
다만 양측은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좀 더 논의하고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국민이 원하는 민생을 챙기기 위한 원 구성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구성 협상에 난항을 겪던 여야는 지난 4일 의장단을 먼저 합의 선출하며 국회 정상화의 물꼬를 텄다.
남아있는 쟁점은 법사위 등 18개 상임위를 어떻게 배분하느냐다. 민주당이 요구해 온 국회 사법개혁특위 구성, 법사위 및 예결위 기능 조정 문제도 주요 쟁점이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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