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력수요 벌써 지난해 최고치 돌파..여름 전력수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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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인 6일 전력수요가 벌써 지난해 최고치를 넘어섰다.
여름 전력수급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한국전력거래소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에 따르면 6일 오후 5시25분 현재 전력수요(현재부하)는 9만2155메가와트(㎿)로 지난해 최대치(9만1100㎿)를 넘어섰다.
산업부는 지난 4일 9월8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안정·추가공급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용 효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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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초여름인 6일 전력수요가 벌써 지난해 최고치를 넘어섰다. 여름 전력수급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공급예비력도 약 8400㎿(공급예비율 9.1%)로 낮아졌다. 전력수급 비상경보 발령 범위인 5500㎿와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공급예비율 기준 올 들어 가장 낮아졌다. 때 이른 더위 때문이다. 이날 서울 최고기온이 32℃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있었다.
더 큰 우려는 이제부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둘째 주께 최대전력이 9만5700㎿로 최대치에 이르리라 전망했다. 이 시점이 되면 공급예비력도 5200㎿(예비율 5.4%)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추가 공급 여력에 한계가 있는 가운데 예상보다 더 더워지는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거나 설비 고장으로 수급 차질이 발생한다면 전력 대란이 벌어질 수도 있다.
산업부는 지난 4일 9월8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안정·추가공급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에너지 사용 효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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