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국채 3년물 3.2%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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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3년물이 3.2%대로 내려섰다.
이날 국채 금리는 전 구간 하락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장 마감 기준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0.062%포인트 하락한 3.239%를 기록했다.
이날 국채 금리는 전 구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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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채 금리 전구간 하락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3년물이 3.2%대로 내려섰다. 이날 국채 금리는 전 구간 하락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장 마감 기준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장대비 0.062%포인트 하락한 3.239%를 기록했다. 3년물 금리가 3.3%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0일(3.275%) 이후 한 달 만에 처음이다.
2년물 금리는 0.059%포인트 내린 3.269%를, 5년물은 0.084%포인트 내린 3.283%를 기록했다. 2년물과 5년물 모두 전날 3.3%대에서 3.2%대로 내려갔다.
10년물 금리도 0.084%포인트 내려간 3.295%를 기록했다. 20년물은 0.068%포인트 하락한 3.231%를 기록했고, 30년물은 3.115%로 0.053%포인트 내려갔다. 이날 국채 금리는 전 구간 하락했다.
이날 국채 금리 하락은 글로벌 긴축 강화 움직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연일 고공행진 하던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급락했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등 해외 금리가 급락한 영향이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경기침체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 5일(현지시간)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2.824%로 10년물 국채 금리 2.803%를 역전했다. 단기물이 장기물보다 금리가 높은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기 전에 나타나는 일종의 전조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미 국채 금리와 국내 국채 금리는 동조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미 국채 금리 하락시 국내 국채 금리도 하락 압력을 받는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금리 하락은 경기 침체 가능성과 향후 정책금리 인하 전환 가능성, 이번 사이클 내 최종 기준금리 상단이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물가도 내년 상반기까지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2%)수준을 크게 상회하겠지만 내년도 추가 인상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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