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인재·당원·민생' 3개 소위 구성..설문조사·공청회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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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인재와 당원, 민생을 전면에 내세운 3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혁신위는 Δ인재를 키우는 정당 소위 Δ당원이 중심되는 정당 소위 Δ민생을 우선하는 정당 소위를 구성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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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인재와 당원, 민생을 전면에 내세운 3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구체적인 혁신 과제 선정을 위해 설문조사와 공청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혁신위는 6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혁신위는 Δ인재를 키우는 정당 소위 Δ당원이 중심되는 정당 소위 Δ민생을 우선하는 정당 소위를 구성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인재를 키우는 정당 소위는 인재 영입과 공천 과정의 투명성을 핵심 과제로 삼을 계획이다. 당원이 중심되는 정당 소위는 당원의 의견을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고, 민주적·효율적인 당협 운영을 논의하는 소위다.
민생을 우선하는 정당 소위에서는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여의도연구소와 사무처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과제로 포함된다.
의견 수렴은 공청회와 설문조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전문가, 시민단체, 언론, 당원 등 사회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체적인 일정을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설문조사는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이 생각하는 당의 개혁 방향, 혁신 방향이다. 당 사무처와 협의해 문항을 완성하는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혁신위는 지난 3일 워크숍에서 Δ인재영입을 포함한 공천제도 Δ특정 인물·계파와 관계없는 혁신 Δ남녀 구분 없이 2030세대를 껴안을 수 있는 방안 Δ여의도연구원 및 사무처 개편 Δ당원 교육 및 당원 권한 강화 Δ불체포특권 폐지, 국고보조금 투명성 강화 등 광범위한 어젠다에 대해 논의했다.
최재형 위원장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단 3개 소위를 구성해서 활동하기로 했다. 다음주 쯤에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혁신 의견을 수렴해 혁신위 활동에 반영할 것"이라며 "공천을 포함한 인재 육성과 당원이 중심되는 정당, 정책 기능 강화 등 소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논의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혁신위 어젠자로 보완하기도 하고 추가하기도 할 예정"이라며 "(언급된 어젠다를) 다 다룰 수는 없을 것이다. 당내외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면서 중요도와 우선 순위에 따라서 논의하고, 결론이 나는 부분이 있으면 결론을 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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