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대표 여론 조사..이재명 33.2%, 박용진 15.0%, 박지현 8.8%[조원씨앤아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의원이 가장 앞서고, 박용진 의원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뒤를 잇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의원이 3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5.2%, 박주민 5.1%, 이인영 3.9% 순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의원이 가장 앞서고, 박용진 의원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뒤를 잇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어 박용진 의원이 15.0%, 박지현 전 위원장 8.8%, 김민석 의원 5.2%, 박주민 의원 5.1%, 이인영 의원 3.9%, 강훈식 의원 2.3%, 강병원 의원 1.8% 순으로 집계됐다. ‘없음 또는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4.6%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층만을 집계하면 이재명 63.4%, 김민석 5.8%, 박주민 5.2%, 박용진 5.1%, 이인영 4.7%, 강병원 2.3%, 강훈식 1.2% 순이었다. 없음과 모름은 24.6%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고, 표본은 1000명(총 통화시도 2만7569 명, 응답률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민주당은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무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위원장의 출마자격 논란이 있었고, 비대위에서 당무위 안건으로 회부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계속 (박 전 위원장이) 문제를 제기해 (당무위에) 의견을 물었다”며 “(박 전 위원장 관련) 비대위에서 결정한 내용을 물었고, 당무위에서는 비대위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비대위는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전당대회에 출마 자격이 있다는 당규를 근거로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불허했다. 박 전 위원장은 ‘불가피한 사유’를 충족하는 예외를 적용하기도 어렵다는 게 비대위의 판단이다.
이에 대해 박 전 위원장은 “제가 출마하냐 안하냐는 중요한 일이 아니다. 민주당이 구멍가게 수준으로 일을 처리하지 말라는 것이고, 원칙을 지키라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결정에 반발했다. 그는 “필요할 땐 온갖 감언이설로 회유해서 이용해 먹고 자신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려고 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토사구팽을 한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양역 실종' 20대女 유서 추정 발견…"내 죽음 슬퍼하지 않았으면"
- "김건희 여사가 '이 사람과 가겠다'하면, '안된다' 할 수 있겠나"
- 안동시청 女공무원 살인범, 스토커였다…"집요히 따라다녀"
- '지하철 휴대폰 폭행' 20대女 징역형 선고…피해자 합의 무산
- 황보라, '하정우 동생' 차현우 감독과 10년 열애 끝 결혼 [공식]
- [단독]'90년대 청춘스타' 손지창·김민종, 30년 만에 광고 모델 동반 발탁
- "이재용의 사상 최대 축의금"…차에 숨겨진 비밀[오너의 취향]
- 교육수장 '尹덕담' 받은 일로…음주운전 교사는 직업을 잃었다
- "횡단보도 앞 무조건 멈춰"…12일부터 범칙금 6만원
- 비선 논란에 '영어 능통' 해명…변희재 "스페인이 영어권 국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