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역 개발 청신호..부지 보상 협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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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포항역 부지 개발을 위한 보상 협의가 끝나 주상복합건물 건립을 포함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 포항시는 옛 포항역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에 들어가 지난달 모든 보상 협의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옛 포항역 일대 부지를 민간사업시행자인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에 제공하고 90억 원에 해당하는 땅을 환지 방식으로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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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옛 포항역 부지 개발을 위한 보상 협의가 끝나 주상복합건물 건립을 포함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 포항시는 옛 포항역 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보상계획 열람 공고에 들어가 지난달 모든 보상 협의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북구 대흥동 일원 옛 포항역사 일대를 정비하고 건물을 짓는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0억 원을 들여 지장물을 보상하고 부지를 정비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갔다.
옛 포항역 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포항 중심지역으로 성장해 무허가 건축물이 밀집했고 고령층이 많이 살고 있다.
이 때문에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는 주민과 계속 소통하고 협의한 끝에 최근 보상 협의를 마무리했다.
시는 옛 포항역 일대 부지를 민간사업시행자인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에 제공하고 90억 원에 해당하는 땅을 환지 방식으로 돌려받는다.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은 이르면 2023년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고 국토교통부 주관 건축물 안전영향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새로운 초고층 도심 랜드마크가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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