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치킨·피자 등 외식업계에 '물가 안정' 협조 당부

나혜윤 기자 2022. 7. 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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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 피자 등 외식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식용유·돼지고기 등 할당관세, 단순가공식료품 부가세 면제 및 밀가루 가격안정 지원 등 외식업계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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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와 간담회,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안정 추가 지원 방안 논의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 피자 등 외식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외식업계 대상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식용유·돼지고기 등 할당관세, 단순가공식료품 부가세 면제 및 밀가루 가격안정 지원 등 외식업계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 및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특히 치킨 업계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의 경우, 최근 들어 주요 유지류 국제가격이 하락하고 제조업체들의 가격조정도 당분간 없음을 알리며 매주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가격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을 기준으로 유지류 국제가격은 대두유는 톤당 1447달러로 전월보다 14.0% 내렸고, 팜유는 1031달러로 21.4% 내렸다. 카놀라유는 1821달러로 13.8% 하락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상승까지 겹쳐 외식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외식업체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대책을 요청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돼 외식업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 밥상 물가안정을 위해 업계 차원의 협조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최근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커피, 제분, 유통업계 등과 간담회를 갖고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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