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이름 단 유럽 골프대회 내일 개막..총상금 8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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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이름을 단 첫 유럽 골프대회가 현지시간으로 내일 개막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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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비롯해 한국계 선수도 대거 출전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이름을 단 첫 유럽 골프대회가 현지시간으로 내일 개막한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제네시스가 지난해 공식 후원사가 되면서 올해부터 공식 대회명을 스코티시 오픈에서 제네니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바꿨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골프대회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며,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PGA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욘 람,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머스 등이 출전한다. 한국계 선수도 대거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민우와 임성재, 이경훈, 이재경, 김주형, 김비오 등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800만 달러(약 104억 원)이며, 우승 상금은 144만 달러이다. 우승자에게는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17번 홀 첫 홀인원 선수와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을 부상으로 준다.
제네시스는 또 대회 기간 동안 제네시스 차량 140대를 지원한다. GV60과 GV7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21대를 경기장 주요 거점에서 전시하고 시승차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티븐 갈라허 재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린이 골프 육성을 지원하고 자선단체 모금 활동도 전개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그동안 골프 선수와 팬, 파트너에게 대담한 헌신을 보여온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으로 골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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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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