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색깔 담아" 비비지, '퀸덤2' 찍고 돌아온 '서머퀸'(종합) [N현장]

안태현 기자 2022. 7.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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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비비지 미니 2집 '서머 바이브' 쇼케이스
걸그룹 VIVIZ(비비지) 신비(왼쪽부터)와 엄지, 은하가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비비지(VIVIZ)가 가요계 컴백 대전에 합류했다. 서머 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비지가 올 여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커진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의 미니 2집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비비지는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5개월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서머 바이브'는 지난 2월 미니 1집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 이후 5개월만에 발매한 앨범이다. 통통 튀는 비트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러브에이드'(LOVEADE)를 비롯해 총 6곡의 다양한 노래들이 담겼다.

타이틀곡 '러브에이드'는 펑키한 레트로 팝 기반의 댄스곡으로, 한여름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중독성 있는 훅이 매력적인 곡이다. 비비지만의 청량하고 상큼한 여름 분위기를 가득 담아냈다. 최근 엠넷 '퀸덤2'에서도 활약을 펼쳤던 비비지가 올 여름 팬들에게 어떤 깊은 인상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걸그룹 VIVIZ(비비지) 신비(왼쪽부터)와 엄지, 은하가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날 비비지는 '서머 바이브'에 대해 "저희가 5개월만에 컴백을 하는데 전 앨범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라고 설명하면서 "떨리면서도 설렌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은하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긴장이 많이 됐다"라며 "생각보다 더 긴장이 됐지만 곡 분위기에 맞게 즐기자는 마음으로 보여드렸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대면 쇼케이스하는 게 비비지로서는 처음이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엄지는 이번 앨범에 대해 "지난 앨범은 비비지의 시작을 알리는 포부가 담겼고 비비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생각하는데 첫 앨범이어서 '비비지는 이런 그룹입니다'라는 느낌을 담았다"라며 "이번 앨범은 비비지의 색깔을 확실하게 만들고 싶은 앨범을 내고 싶었고 여름이다 보니깐 계절감을 추가해서 약간 밝음을 추가해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은하 또한 "이번 앨범은 6곡으로 구성돼 있다. 수록곡에서도 뜨거우면서도 청량한 분위기, 여름밤의 감성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걸그룹 VIVIZ(비비지) 신비가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2.7.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신비는 타이틀곡을 '러브에이드'로 정한 이유로는 "밝은 에너지를 보여드리면 여름에 많은 분들이 힘을 내실 것 같았다"라며 "요즘 날씨가 덥고 습한데 가볍고 상큼한 노래로 즐기셨으면 해서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신비는 이번 컴백 활동의 목표에 대해 "저희는 정말 꽉차고 알찬 계절을 만들어드리고 싶다"라며 "저희의 청량함을 맛보시고 한층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엄지는 '러브에이드'에 대해 "이번에 여름앨범 준비하면서 회사와 회의를 많이 했다"라며 "저희가 여름에 시즌을 확 느낄 수 있는 노래를 내야하지 않나 싶었는데 회사에서는 여름 느낌이 나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너무나 강렬하고 신나기만 한 여름곡보다 약간의 여유가 있는 여름곡이면 세련된 느낌이 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그 의견에 호감을 표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러다가 만난 곡이 '러브에이드'다"라며 "마냥 너무 신난다보다는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해지는 매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VIVIZ(비비지) 은하가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앨범 ‘서머 바이브(Summer Vibe)’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2.7.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은하는 최근 '퀸덤2'에 출연하면서 성장했던 부분에 대해 "일단 저희가 데뷔를 하고 '퀸덤2'에 바로 나왔는데 '퀸덤2'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그 자체로 성장한 것 같다고 느꼈다"라고 얘기했다.

엄지는 이번 7월 걸그룹 컴백 대전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저희도 7월 컴백 대전이 핫하다고 들어서 준비하면서도 회사에 '이번에 발매하는 게 맞는 걸까요'라고 얘기를 했을 만큼 쟁쟁한 분들이 많더라"라며 "팬분들도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멋진 분들과 활동하는 것만으로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오랜만에 음악방송의 북적거림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비비지의 미니 2집 '서머 바이브'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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