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물가 30년만의 최대폭 상승에..농식품부, 업계에 협조 당부

이영섭 2022. 7.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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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외식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올라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열렸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는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민의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 차원의 협조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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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와 물가안정 간담회 개최
급등한 외식 물가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치킨 피자 등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8.0% 올라 1992년 10월(8.8%)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6일 점심시간 서울의 한 식당가. 2022.7.6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에서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외식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올라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정부의 발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열렸다.

농식품부는 참석자들에게 식용유와 돼지고기 할당관세 적용, 밀가루 가격안정 지원 등 현재 추진 중인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원자잿값도 올랐다"고 토로하며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추가 대책을 요청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는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민의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 차원의 협조도 당부한다"고 말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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