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 필리핀 가드 알바노 영입..2년 연봉 2억원

이석무 2022. 7. 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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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선수를 영입한다.

원주 DB는 6일 "필리핀 국적의 이선 알바노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연봉 2억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바노는 "새로운 계약으로 KBL리그에서 뛰게 돼 무척 흥분되고 설렌다"며 "경기수가 많다고 들었지만 농구와 체력은 언제나 자신있다. 기존 선수들과 잘 맞춰 팀이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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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원주 DB 감독이 필리핀 출신 가드 이선 알바노와 계약을 마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주 DB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선수를 영입한다.

원주 DB는 6일 “필리핀 국적의 이선 알바노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 연봉 2억원에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바노는 1996년생으로 미국대학농구 2부리그(NCAA2) 소속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마르코스를 졸업한 뒤 필리핀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독일 리그 브레머하펜 팀에서 활약했다. 독일 리그에선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9.8득점, 2.3 리바운드, 3.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85cm 왼손잡이 가드인 알바노는 돌파력이 좋고, 2대2 공격 등의 장점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구단 측은 “알바노 선수가 뛰어난 개인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에서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바노는 “새로운 계약으로 KBL리그에서 뛰게 돼 무척 흥분되고 설렌다”며 “경기수가 많다고 들었지만 농구와 체력은 언제나 자신있다. 기존 선수들과 잘 맞춰 팀이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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