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 올해 첫 폭염경보 발령..작년보다 6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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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 북부 지역에 내려져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올해 제주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6일 빠른 기록이다.
북부 지역 폭염특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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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북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 북부 지역에 내려져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올해 제주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날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6일 빠른 기록이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북부 지역 폭염특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북부 지점 폭염 일수는 5일로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오후 2시58분에는 외도 낮 최고기온이 34.8도까지 치솟으며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애월 34.2도, 대흘 33.8도, 제주 33.9도 등 북부 대부분 지역에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나타났다.
현재 남부와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최고 34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일최고체감온도 32~35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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