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 한세드림 인수.."시너지 극대화"

이정은 2022. 7. 6.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세엠케이가 한세드림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합병 법인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매출 성장세 및 흑자 경영을 이어온 한세드림의 우량 실적이 더해지며 한세엠케이의 기업 경쟁력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한세엠케이는 한세드림 흡수를 기점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세엠케이는 김동녕, 김지원 대표에 이어 김지원 대표와 함께 한세드림을 이끌어 온 임동환 대표를 신임 한세엠케이 각자대표로 추가 선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세엠케이, 한세드림 인수..."시너지 극대화"

[파이낸셜뉴스] 한세엠케이가 한세드림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합병 법인을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은 1주 당 0.8598590주로, 합병 후 신주 추가 상장 예정일은 15일이다.

한세엠케이는 버커루, NBA, NBA키즈, PGA TOUR & LPGA 골프웨어 등 캐주얼 및 라이선스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회사다. 한세드림은 아동복 전문업체로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등 브랜드를 가동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한세엠케이는 성인복부터 유아동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종합 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특히 매출 성장세 및 흑자 경영을 이어온 한세드림의 우량 실적이 더해지며 한세엠케이의 기업 경쟁력이 한층 탄탄해질 전망이다.

한세엠케이는 한세드림 흡수를 기점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물량 확대를 통한 구매 교섭력 증가, 원가 절감 등 생산, 유통, 마케팅 전반에 걸친 효율적인 통합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대표 체제는 3인 각자대표 구조로 전환한다. 한세엠케이는 김동녕, 김지원 대표에 이어 김지원 대표와 함께 한세드림을 이끌어 온 임동환 대표를 신임 한세엠케이 각자대표로 추가 선임했다.

임동환 대표는 제일모직(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패션연구소, 빈폴 사업부를 거친 후 지난 2014년 한세드림에 합류했고, 김지원 대표와 함께 한세드림을 매출 2000억원대 회사로 성장시켰다. 임 대표는 한세엠케이 내 아동복 사업 부문을 중점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세엠케이는 합병을 기점으로 사업 효율성 제고 및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TBJ, 앤듀 브랜드를 정리하고 이에 투입됐던 자원 및 리소스를 성장세가 높은 유망 브랜드군으로 재배치한다. 올 하반기에는 아동복 사업 분야에서도 정체성 차별화를 꾀한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원 대표는 “패션 업계 각 분야에서 역량과 정통성을 갖춘 두 기업이 하나되어 ‘제 2의 날개’를 함께 펼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합병이 고객과 주주, 협력사, 임직원 분들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