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실종여성 신변비관 글 발견.. 극단적 선택 가능성도
이홍라 인턴기자 2022. 7. 6. 16:23
실종 당일 오후 11시 가양대교 중간 서 있는 모습 발견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20대 직장인 김가을 씨가 실종된 지 8일째, 신변을 비관하는 글을 발견됐다.
6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달 27일 가양역 부근에서 사라진 김 씨의 자택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발견했다.
해당 글은 김 씨의 태블릿PC에서 발견됐고 2페이지 분량으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오후 11시 2분 쯤 김 씨가 가양대교 중간에 서 있는 모습이 지나가던 버스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서울경찰청 드론 팀을 동원해 한강 주변을 살피고 있다.
실종자의 가족은 온라인에 김 씨의 사진과 실종 당시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해 목격자를 찾고 있다.
김 씨는 실종 당시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 색 바지를 입었으며 레인부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키는 163cm에 마른 체형이며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 왼쪽 팔에는 타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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