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국인 '팔자'에 750선 붕괴

이정현 2022. 7. 6.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지수가 6일 750선을 내주면서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6.32포인트) 내린 744.63에 거래를 마쳤다.

금속이 3.14%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부품, 종이·목재, 기계 장비 등이 2%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22.25% 줄어든 7억2826만2000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세장 출발해 등락 반복하다 하락 마감
외국인 하루만에 매도세 전환, 466억원 '팔자'
무상증자 이슈 케이옥션·모아데이타 상한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6일 750선을 내주면서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6.32포인트) 내린 744.63에 거래를 마쳤다. 약세장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759.88까지 올랐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750선 회복 하루 만에 740선으로 밀렸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홍콩항셍지수가 2% 넘게 빠지는 등 해외 지수 영향이 있었던 데다 유로화 약세, 물가불안정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전날 매수세가 강했던 외국인이 다시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발목을 잡았다. 개인은 603억원, 기관은 30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66억원 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금속이 3.14%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 운송·부품, 종이·목재, 기계 장비 등이 2%대 하락했다. 건설, 운송, 비금속, 화학, 제조, 반도체, 금융 등도 1%대 빠졌다.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 오락은 1%대 상승했다.

시총상위주들도 혼조세가 이어졌다. JYP Ent.(035900)가 3.39%, 위메이드(112040)가 1.8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54%, 씨젠(096530)이 1.16%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49% 하락했으며 HLB(028300)와 천보(278280), CJ(001040) E&M, 리노공업(058470), 솔브레인(357780) 등도 2%대 하락율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케이옥션(102370) 모아데이타(288980)를 비롯해 골드앤에스(035290), 인포바인(115310), 아이퀘스트(262840), 모비릭스(348030), 싸이버원(356890), 알비더블유(36157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22.25% 줄어든 7억2826만2000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6조2891억8300만원이다.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532개 종목이 올랐다. 864개 종목이 내렸으며 하한가는 1종목이다. 90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