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17일부터 이틀간 접수

여동준 2022. 7. 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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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는 8·28 전당대회에 출마하려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접수받는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인 신현영 의원은 이날 중앙당 선관위 첫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일정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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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탁금, 당대표 1500만원·최고위원 500만원
"지역 순회 일정, 조정 후 확정시 최종 공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오는 8·28 전당대회에 출마하려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접수받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인 신현영 의원은 이날 중앙당 선관위 첫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일정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오늘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예비 후보 등록 안내에 대한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비경선 후보자의 기탁금에 대해서는 "예비경선 후보등록의 경우 당대표는 1500만원, 최고위원은 500만원을 기탁해야 한다"며 "39세 이하인 원외 청년의 경우에는 50% 감면하기로 의결됐다"고 전했다. 본경선 후보자의 기탁금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당대표 후보자의 기탁금이 더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당대표의 경우는 국민 여론조사를 30% 반영하기로 한 만큼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비용이 상당하다"며 "이 부분을 감안해 예비 후보자 기탁금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지역 순회 일정에 대해서는 "8월에 17개 시도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전당대회 준비가 지속된다"며 "순회 투개표 일정에 대해서는 불가피한 경우 중앙당 선관위원장에게 위임 가능한 것으로 의결됐다. 지역 순회 일정이 조정될 부분이 있어 확정되면 최종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총괄기획분과(위원장 맹성규), 경선분과(위원장 서동용), 선거인단분과(위원장 민병덕), 합동연설분과(위원장 정은혜), 방송토론분과(위원장 이장섭), 홍보디지털분과(위원장 양이원영), 공명선거분과(위원장 김회재) 등 총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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