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진단키트 나오나..진매트릭스, 신제품 개발 소식에 24%↑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매트릭스는 전일 대비 1490원(24.92%) 오른 7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소식에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진매트릭스가 개발한 제품 2종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MPX'와 원숭이두창 및 대상포진을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 MPX-VZV'다.
원숭이두창 단독 진단 키트 '네오플렉스 MP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와 다른 포진바이러스인 천연두, 수두, 우두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다. 2개의 유전자를 판독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특이도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오플렉스 MPX-VZV'동시 진단키트는 발열, 두통, 피로, 수포성 발진 등 임상 증상이 유사한 원숭이두창과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동시에 감별하는 진단 제품이다.
진매트릭스 측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은, 검사 소요 시간을 40분대로 단축 시켜 검사에 1~2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제품 대비 속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높은 검사 정확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보다 빠르게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 및 역학 조사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로 확산하자 원숭이두창에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연두 관련주와 백신·치료제 관련주가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진매트릭스와 함께 다른 원숭이두창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차백신연구소는 전일 대비 170원(2.80%) 오른 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활용해 백신과 치료제를 만드는 회사다. 파미셀(2.60%)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이들 기업은 원숭이두창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소식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없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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