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되려고 노력 중.." 콘테를 춤추게 한 손흥민

박대성 기자 2022. 7. 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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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한국에서 한 발언도 세계적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핵심 손흥민을 칭찬한 만큼, 손흥민도 과감하게 월드클래스 논쟁을 말했다. 손흥민은 아버지 발언에 응답했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에게 월드클래스 논쟁과 아버지의 평가를 묻자 "월드클래스가 되려고 노력했다. 내가 정말 월드클래스라면 이런 논쟁은 없었을 것이다. 여전히 아직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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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콘테 감독(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한국에서 한 발언도 세계적이다.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 말 한마디에 촉각을 세운다. '월드클래스'에 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6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핵심 손흥민을 칭찬한 만큼, 손흥민도 과감하게 월드클래스 논쟁을 말했다. 손흥민은 아버지 발언에 응답했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에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왕 경쟁을 했고 개인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노리치시티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유럽5대리그 최초 아시아인 골든부츠를 품에 안았다.

시즌이 끝난 뒤에 한국 대표팀에서 A매치, 토트넘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한국에 머물렀다. 한국에서 각종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에서 많은 말을 했다.

취재진과 질답을 이어갔는데, '월드클래스' 논쟁도 빠지지 않았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콘테 감독이 '월드클래스'라고 인정했지만, 손흥민 부친은 "아직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겸손하게 고개를 저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에게 월드클래스 논쟁과 아버지의 평가를 묻자 "월드클래스가 되려고 노력했다. 내가 정말 월드클래스라면 이런 논쟁은 없었을 것이다. 여전히 아직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답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 대답에 "이런 답변은 콘테 감독을 더 기쁘게 할 것"이라면서 "모든 감독이 우승을 하려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헌신, 태도, 행동에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라고 호평했다"고 알렸다.

현지에서 손흥민 평가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그라운드에서 실력 외에 토트넘에서 생활도 만점이었다.

'풋볼런던'은 "분명 손흥민은 콘테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팀 동료들과 유대도 강하다. 훈련 중에도 동료들과 웃으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내년 시즌에도 더 열심히 뛸 것이다. 지난 시즌 활약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지고, 계속 발전한다면 얼마나 더 잘할까"라며 흐뭇하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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