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직원, 연봉 6.5% 인상.."코리아세븐 통합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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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미니스톱 인수 후 통합(PMI)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3월 말 미니스톱 인수 딜을 클로징한 이후 '원 팀, 원 드림'을 내세우고 본격적으로 합병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미니스톱 한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통합 후 사무실을 이전하고 직급 체계를 맞추면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했다"며 "그러나 연봉 인상과 함께 급여도 같은 수준으로 맞추는 작업이 진행되며 직원들 사기가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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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미니스톱 인수 후 통합(PMI)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3월 말 미니스톱 인수 딜을 클로징한 이후 '원 팀, 원 드림'을 내세우고 본격적으로 합병 작업을 진행 중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 직급 체계를 현재 세븐일레븐 기준에 맞춰 재정비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현재 세븐일레븐의 직급 체계는 사원~입사 2년까지가 JA, 사원~3년차가 A, 대리(4년)급이 SA, 책임(6년) 급이 M, 수석(7년) 급이 S등급을 각각 적용하고 있다.
이번 직급 체계 통합 작업과 함께 연봉 인상도 단행했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 평균 6.5% 임금 인상률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여기에 임금 수준을 세븐일레븐과 함께 맞추는 작업도 실시해 미니스톱 임직원의 추가 급여 인상도 이뤄졌다.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는 통합 당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두 회사의 연봉 수준을 같은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미니스톱 한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통합 후 사무실을 이전하고 직급 체계를 맞추면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했다"며 "그러나 연봉 인상과 함께 급여도 같은 수준으로 맞추는 작업이 진행되며 직원들 사기가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코리아세븐은 올해 초 자회사를 통해 한국미니스톱의 주식 100%를 약 3133억원에 취득하며 품에 안았다.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키운 코리아세븐은 CU, GS25와 '편의점 3강'을 굳히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점포수가 2600여개인 미니스톱 인수해 전국 매장수가 1만4000개 규모로 늘어난 만큼 선두권 경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재 업계 1~2위를 다투는 CU와 GS25는 각각 1만5816개, 1만5453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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