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제위기특위 첫 토론회.."퍼펙트스톰, 구조적 모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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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위(위원장 김태년 의원)가 6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 위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첫 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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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제위기대응특위(위원장 김태년 의원)가 6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퍼펙트스톰(초대형 복합 위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첫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김태년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홍성국, 김성환, 오기형, 이용우, 정태호, 홍기원, 홍익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전 세계적 물가 급등과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우려와 미국 주도의 금리 인상 긴축정책 등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
위원회 간사인 홍성국 의원은 주제발표에서 "퍼펙트스톰 위기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와 팬데믹이 겹치며 누적된 구조적 모순이 발현된 것"이라며 "지난 40여 년간 금리 인하 시대가 일단락되면서 사회 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하며, 기후위기·양극화·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까지 경제 위기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미중 패권 갈등의 심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신냉전 체제로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있으며, 이런 변화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상당하다"며 "경제·외교·안보 등 균형적 관점에서의 국정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늘 세미나에서 어느 것 하나 한국에 유리한 상황은 없지만, 민주당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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