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10K' 샌디 알칸타라, 팀에 6연승 안겼다
김정연 기자 2022. 7. 6. 15:46
샌디 알칸타라(26, 마이애미 말린스)가 8이닝 10탈삼진 호투로 6연승에 기여했다.
6일(한국 시각)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이하 말린스)와 로스앤젤로스 에인절스(이하 에인절스)의 경기가 열렸다.
말린스는 1회 말 헤수스 아귈라(32)의 2루 도루 성공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결국 막혔고, 3회 말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30)의 호수비로 0-0을 유지했다.
그러나 3회 말 개럿 쿠퍼(31)와 5회 말 브라이언 데 라쿠르즈(25)의 솔로포로 말린스가 앞서기 시작했다.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이날 8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에인절스는 8회 말 더블 플레이로 추가 실점을 막고, 9회 초 테일러 워드(28)의 희생타로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무릎 꿇고 말았다.
돈 매팅리 말린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늘 밤 승리를 거둘 수 있어 좋았다”며 “(알칸타라는) 공을 던질 때마다 오타니 쇼헤이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알칸타라는 지난달 8승 3패 1.95 ERA, 3.03 FIP, 115.1이닝 97탈삼진, Whip 0.95, 0.196 AVG, FWAR 2.9, BWAR 4.5, 2완투를 기록했다.
김정연 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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