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키움그룹,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신규 지정

오경선 2022. 7. 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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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을 주력 계열사로 갖고 있는 다우키움그룹이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기업집단을 2022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다우키움그룹은 작년말 자산총액 44조8천억원, 주력업종(금투업) 자산 38조3천억원, 비주력업종(저축은행 등) 자산 5조1천억원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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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 등 7개 2022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키움증권을 주력 계열사로 갖고 있는 다우키움그룹이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제13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기업집단을 2022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다우키움그룹이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사진=키움증권]

금융복합기업집단은 금융복합기업집단법에 따라 매년 7월까지 지정해야 한다. 지난해 최초 지정한 데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지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다우키움그룹은 작년말 자산총액 44조8천억원, 주력업종(금투업) 자산 38조3천억원, 비주력업종(저축은행 등) 자산 5조1천억원으로 금융복합기업집단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자산총액은 5조원 이상이지만 비주력업종 자산이 5조원 미만으로 지정에서 제외된 기업집단에는 KTB, 태광, 카카오, 현대해상 등이 있다. 향후 비주력업종의 자산규모가 증가할 경우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추가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기업집단이 2022년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사진=금융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대표 금융회사를 선정하고 집단 차원의 위험성(자본적정성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 내부통제, 위험관리, 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투자자와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 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감독당국에도 보고해야 한다.

다만 새롭게 지정되는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서는 지정된 날로부터 6개월간 자본적정성 평가, 내부통제·위험관리, 보고·공시 등 주요 규정의 적용이 유예된다.

금융위 측은 "이번 지정을 통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이 집단 차원의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자율적인 위험관리 체계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금융그룹의 재무건전성이 확보됨으로써 동반부실의 위험 최소화,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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