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물가안정 대책 속도감 있게 추진

박태우 기자 2022. 7.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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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최근 물가 급등과 관련,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식품 분야와 관련해 발표한 대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기로 했다.

또 7월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한 각종 규제개혁 법안, 기업 투자·부동산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는 법안 등의 처리를 최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7월 국회가 가동되면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 등 국민 삶과 직결된 법안들에 대한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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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고위 당정
윤석열 정부 성공과 위기 극복 한목소리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최근 물가 급등과 관련,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식품 분야와 관련해 발표한 대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기로 했다. 또 7월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한 각종 규제개혁 법안, 기업 투자·부동산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는 법안 등의 처리를 최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매달 정례적으로 고위 당정 협의회도 열 계획이다.

6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물가 안정 등 민생 현안이 그 어느 현안보다 중요하고 최우선 순위로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당정 또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및 에너지바우처, 법인택시와 버스기사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도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다음달 중 추석민생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는 등 추가 민생안정방안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당은 취약 계층 생활 안정, 핵심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 대책으로 예산 이·전용 기금 변경, 할당관세 확대를 요청했으며, 정부는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당은 국민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의 현장 방문을 제안했고, 정부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정책수립 추진 과정에서 당정이 원팀이 돼 적극 협력하고, 당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와도 민생 대책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7월 국회가 가동되면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 등 국민 삶과 직결된 법안들에 대한 입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허 대변인은 이준석 대표 문제가 논의됐는지에 대해선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 하락 문제와 관련해선 “정책에 7을 쓴다면 3은 알리는데, 어쩌면 3보다 더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 총리는 사전환담에서 과일주스 등을 마시며 “오늘의 이슈가 한마음인 것 같다”며 ‘윤석열 정부, 한마음’이라는 건배사를 하기도 했다. 원탁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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