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제대로 내렸나..정부, 전국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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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을 구성해 6일부터 전국 정유사와 주유소를 대상으로 시장 점검에 나선다.
시장점검단은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유가 시기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만든 임시 조직이다.
정부는 1일부터 유류세가 추가 인하됐는데도 판매가격 인하분이 미미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담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제보된 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가적으로 점검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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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유사·주유소 시장점검단’을 구성해 6일부터 전국 정유사와 주유소를 대상으로 시장 점검에 나선다.
시장점검단은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유가 시기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만든 임시 조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함께 운영한다.
정부는 1일부터 유류세가 추가 인하됐는데도 판매가격 인하분이 미미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담합 여부 등을 점검한다. 6일 서울시 소재 고가 판매 주유소 3곳을 시작으로 이번주에는 총 4회에 걸쳐 서울·경기 소재 10여개 주요소를 점검한다. 이후에도 주 2회 이상 전국적으로 순회하며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정유사를 대상으로는 공급가격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현황을 지속 점검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석유시장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정유사·주유소 등의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 가격 담합 분야에 관련해선 석유공사 콜센터(☎1688-5142)로 전화하면 된다. 가짜석유나 세금탈루 등 유통·품질 분야 관련 신고는 석유관리원 콜센터(☎1588-5166)로 하면 된다. 제보된 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가적으로 점검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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