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정치] 민주당 전당대회 룰 전쟁 치열..뒤집기에 또 뒤집기

김영수 2022. 7. 6. 15: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이재명계와 반 이재명계의 룰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개편안이 우상호 비대위에서 거부당하고

권역별 투표제 도입이 발표되자 안규백 전대준비위원장은 사퇴카드를 꺼냈습니다.

친명계 의원들은 1인 2표 중 한 표를 무조건 권역에서 투표하는 룰도 자신들의 최고위원 도전에 불리하다며 비대위의 독단, 97세대와 86세대의 합작품이라고 맹공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이죠, 임종석 전의원은 대선 이후 당 대표와 후보의 행동을 비판하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은 광주 질문의 답이 될수 없다며 사실상 출마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친명계 의원의 반발이 거세지자, 민주당은 당무위를 소집했고 조금 전, 우상호 비대위안을 철회하고 다시 원안을 의결했습니다.

당대표 예비경선에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했고 권역별 투표제도 없던 일이 됐습니다.

친명계 의원들의 손을 들어준 겁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후보들의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당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서 서로 유리한 규칙을 확보하기위한 계파별 권력 투쟁은 시간이 갈수록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 오늘 룰이 또 바뀐 것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듣고 더 정치 풀어가겠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의원, 권리당원, 일반당원, 국민 여론조사 비율은 전준위안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권역별 투표제도는 오늘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스스로 철회했습니다. 당 대표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70%,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하기로 하고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중앙위원회 경선만으로 컷오프를 결정한다...]

YTN 김영수 (kim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