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새벽 만취 운전하던 남성, 여성 운전자 20분간 쫓아갔다

김성화 에디터 2022. 7. 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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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새벽 3시 5분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마주친 여성 운전자 B 씨의 차량을 20여 분간 뒤따라간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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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음주운전을 하며 여성 운전자를 뒤쫓아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새벽 3시 5분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마주친 여성 운전자 B 씨의 차량을 20여 분간 뒤따라간 혐의를 받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B 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A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다가 인근 교차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선 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9%로 만취 상태였고 이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앞 차의 전조등이 꺼져있어서 이를 알려주기 위해 따라갔다"고 주장하면서 스토킹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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