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PCR 기반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2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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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2종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된 2종의 제품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MPX'와 원숭이두창, 대상포진을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 MPX-VZV'다.
네오플렉스 MPX-VZV 동시 진단키트는 발열, 두통, 피로, 수포성 발진 등 임상 증상이 유사한 원숭이두창과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동시에 감별하는 진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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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가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 2종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된 2종의 제품은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네오플렉스 MPX'와 원숭이두창, 대상포진을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네오플렉스 MPX-VZV'다.
먼저 원숭이두창 단독 진단 키트인 네오플렉스 MP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와 다른 포진바이러스인 천연두, 수두, 우두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고 2개의 유전자를 판독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 특이도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네오플렉스 MPX-VZV 동시 진단키트는 발열, 두통, 피로, 수포성 발진 등 임상 증상이 유사한 원숭이두창과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동시에 감별하는 진단 제품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신제품은 검사 소요 시간을 40분대로 단축시켜 검사에 1~2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제품 대비 속도와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보다 빠르게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와 역학 조사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지난 2주간 유럽에서 감염사례가 3배 증가해 '명백히 진화 중인 보건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도 해외로부터의 국내 유입 사례가 발생해 방역 당국이 감염병 위기대응 경보를 상향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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