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령 개정 논의 착수 "대중적 개혁정당 이미지 다져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당대회 룰 갈등'을 봉합한 더불어민주당이 6일 강령 개정 논의에 착수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산하 강령분과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강령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토론회를 열었다.
민주당 전준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분야별 토론회를 진행해 당 강령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령분과위원장인 김성주 의원은 "이제 야당이 된 민주당의 지금까지를 돌아보고 총노선이 유효한지, 어떤 노력과 성과가 있었는지 재평가해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전당대회 룰 갈등'을 봉합한 더불어민주당이 6일 강령 개정 논의에 착수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산하 강령분과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강령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은 '민주당의 새로운 가치와 노선, 시대정신을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다.
발제를 맡은 홍익표 의원은 "대전환의 시기는 우리 사회와 민주당 모두에게 기존 방식이나 단선적 가치만으로는 대처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해줬다"며 "총선 승리와 재집권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려면 새로운 노선과 정책,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한 방안으로 ▲ 정책정당, 대안 정당의 역량 강화 ▲ 국민의 더 큰 신뢰 확보 ▲ 대중적 개혁정당 이미지 공고화 ▲ 당 리더십 강화 등을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장은주 영산대 교수는 "민주당이 시민적 진보와 민주적 공화주의의 길을 가야 한다"며 "시민의 힘에 기대고 그것을 강화하는 데 헌신하는 민주적 정당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전준위는 이날을 시작으로 분야별 토론회를 진행해 당 강령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8일에는 사회 분야, 13일에는 경제 분야, 14일에는 정치·외교안보 분야 토론회가 열린다.
강령분과위원장인 김성주 의원은 "이제 야당이 된 민주당의 지금까지를 돌아보고 총노선이 유효한지, 어떤 노력과 성과가 있었는지 재평가해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새벽부터 일하러가던 30대, 대학생 음주운전 차에 '뺑소니 참변' | 연합뉴스
- 부모 BMW 몰고 강남서 쾅쾅…'보험사기극' 벌인 은평 동창들 | 연합뉴스
- 강남 한복판 타짜들의 세계…650억 굴린 사무실 위장 도박장(종합) | 연합뉴스
-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로 한국 문화 알릴 수 있어 기뻐" | 연합뉴스
- "남들 보기 부끄러워서"…전자발찌 훼손한 20대 여성 검거 | 연합뉴스
- [美대선] "트럼프 일부 참모들 '조기 승리선언' 건의" | 연합뉴스
- 경복궁담에 기대 요가한 베트남 여성…서경덕 "문화재 훼손 우려" | 연합뉴스
- '10대 성매매' 에이즈 감염 40대, 재판서 "전파 우려 낮다" 주장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5천억원대 주식부자'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빼빼로데이'는 제과업체가 만들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