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톤즈 아트, 현대 민화의 모든 것을 말하다
유주현 2022. 7. 6. 14:30
10명의 민화 작가들이 각기 다른 스타일의 현대 민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텐 톤즈(TEN TONES)의 전시회 ‘텐 톤즈 아트 전시’(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다.
텐 톤즈란 각기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의 민화 작업을 하는 10 명의 작가들이 모여 구성한 창작 그룹. 이번 전시는 그 한 명인 이경주 작가가 기획했다.
민화와 관련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이 사용된 작품들이 10 가지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고 각각의 부스에서 개인전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박하경 이수연(1관), 김성희 이경주 주가희(2관), 이용진(3관), 김효순(4관), 양윤정 전은주 류제희(그랜드관) 등이다.
수십, 수백년 동안 민간에서 전해져 내려 오는 생활미술인 민화는 십장생(해, 달, 거북이 등 장수를 뜻하는 것들)이나 호작(호랑이와 까치) 화조(꽃과 새), 무속과 풍속 등 생활 속 다양한 모습들이 주요 소재다.
이런 민화가 현대사회에 어떻게 접목되고 또 응용되는지를 보여주려는 것이 이번 전시의 기획의도다.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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