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통합지원,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 개소

2022. 7. 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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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21일(월) 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위기지원형, 서울 중랑구 소재)를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자체, 의료기관, 경찰청이 협력하여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이번에 개소하는 서울북부센터를 포함, 전국에서 39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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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통합지원,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 개소
- 3월 21일 개소,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에서 운영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21일(월) 성폭력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위기지원형, 서울 중랑구 소재)를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 지자체, 의료기관, 경찰청이 협력하여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에게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지원을 하는 기관으로 이번에 개소하는 서울북부센터를 포함, 전국에서 39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으로 피해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형 센터를 운영하여 아동청소년 피해자에 특화된 심리 평가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년 대비 약 15% 증가한 27,434명의 피해자를 지원하였고, 상담지원 129,199건, 의료지원 106,742건 등 총 418,032건의 서비스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증거채취 등이 지연되지 않도록 병원 등과 협조하여 지원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센터 피해지원 사례>>

 • (사례1) 코로나19 확진 상태였던 성폭력 피해자 ㄱ은 증거채취 권고 시간인 72시간이 임박한 상태에서 센터를 방문하였고, 센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병원과 협조하여 응급실 내 설치된 음압실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72시간 내에 증거채취를 하는 등 피해자를 신속히 지원하였음. 
 • (사례2) 친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고 센터를 방문한 미성년자 ㄴ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 장애, 외상, 자해 행동 및 자살 시도 등 광범위한 기저문제를 가지고 있는 상태였음.
  - 센터는 상담, 심리평가 및 치료, 정신과 진료와 함께 법률 자문, 학교·교육청·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사회적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였으며, ㄴ은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해 행동 및 자살 시도 등을 중단하고, 적극적인 진로 탐색을 통해 미술대회에서 수상도 하는 등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21일(월) 개소하는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공공병원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대표 송관영)이 운영하며, 서울의료원 바로 맞은편(도보 1분 이내)에 위치한 신내의료안심주택 1층에 설치되었습니다.

피해자가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194㎡의 공간에 상담실, 진료실, 대기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등을 설치하였으며 상담원, 간호사, 여성경찰관 등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피해자에게 종합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다 촘촘한 지원을 위해 해바라기센터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해바라기센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예산과 인력지원 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올해 해바라기센터 종사자 처우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간호직군 인력(16명)을 증원하고 기관 운영예산을 전년 대비 11% 확대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 개소로 서울 북동부 지역의 성폭력 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라며, “성폭력 피해자들이 상처를 딛고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등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피해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충분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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