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흉물 '미림탕'과 30m 굴뚝 철거 완료..도시재생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의령군은 의령읍 도심지에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옛 미림탕 부지의 위험건축물 철거가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림탕에는 30m 높이의 낡은 굴뚝이 잔존하고 있어 철거 시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었다.
이 사업은 59억원을 투입해 도심지 위험건축물이던 구 미림탕을 철거한 뒤 공영주차장을 갖춘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것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령=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의령읍 도심지에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됐던 옛 미림탕 부지의 위험건축물 철거가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림탕에는 30m 높이의 낡은 굴뚝이 잔존하고 있어 철거 시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었다. 군은 건물 및 노후 굴뚝 철거를 위해 공사 감리가 상주하는 등 안전하게 철거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중동지구 인정사업으로 2021년 국토부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59억원을 투입해 도심지 위험건축물이던 구 미림탕을 철거한 뒤 공영주차장을 갖춘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것이었다.
군은 건물이 철거됨에 따라 이달 중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가칭)중동 주민 어울림센터는 지상 1층에 공영주차장, 2층에는 미림 빨래방, 생활체육시설, 무인카페, 3층은 테마도서관, 4층은 교육체험프로그램실과 커뮤니티실이 들어선다.
센터는 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 관리될 계획이다.
관리 주체가 될 중본협동조합은 관리지원사업부, 교육지원사업부, 공동체 활력사업부를 두고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마을공동체를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지원 속에 20년 넘게 방치됐던 미림탕을 무사히 철거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명품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아이 예쁜 것 나만 보다니, 메롱"…황정음, 전남편 이영돈 공개 저격
- "교육 잘한다"…경적 울리는데도 어린 딸 앞세워 무단횡단 [영상]
- 율희 "'최민환 업소' 밝히고 싶지 않았다…지치고 괴로워 합의이혼 후회"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