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S재단, 12년 만에 서울 총회..금융위 "국제 위상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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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계기준(IFRS)을 총괄하는 IFRS재단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회계기준과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개정에 한국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는 IFRS재단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회계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IFRS재단 이사회 서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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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국제회계기준(IFRS)을 총괄하는 IFRS재단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금융당국은 한국의 회계 관련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금융위원회는 6월 IFRS재단 몬트리올 회의에서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차기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2010년 한국의 국제회계기준 전면 도입을 기념해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12년 만이다.
서울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본부가 위치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캐나다 몬트리올 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번째 회의다.
국제회계기준과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개정에 한국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는 IFRS재단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또 한국이 144개이상의 국제회계기준 도입 국가 중 대표적인 비 유럽연합, 비 영어권 국가로서 국제회계기준 적용을 정부가 정책적으로 일관되게 지지함으로써 회계 관련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결과라고 밝혔다.
국제회계기준 간담회,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세미나 등이 예정된 만큼 재단과 한국 기업이 직접 만나 국제회계기준 및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관련 이해증진의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총회에는 IFRS재단 이사회 의장과 21명의 이사 전원, IASB(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장,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위원장 등 재단의 주요 인사가 모두 참석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회계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IFRS재단 이사회 서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6월 IFRS재단 총회에 IFRS재단 감독이사회 한국 멤버 자격으로 참석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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