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장사 66곳 상호 변경..'이미지 제고' 목적이 절반

이기림 기자 2022. 7. 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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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는 총 66개사로 전년 동기(80개사) 대비 17.5%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43개사(49.4%)로 가장 많았고 '사업 다각화'가 16개사(18.4%), '회사분할·합병'이 14개사(16.1%),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11개사(12.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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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분석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는 총 66개사로 전년 동기(80개사) 대비 17.5%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개사가 감소한 15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2개사 감소한 51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43개사(49.4%)로 가장 많았고 '사업 다각화'가 16개사(18.4%), '회사분할·합병'이 14개사(16.1%),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11개사(12.6%)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변경한 회사는 다올투자증권(前 KTB투자증권), KG스틸(前 KG동부제철), 콘텐트리중앙(前제이콘텐트리) 등이다.

보령(前 보령제약), HD현대(前 현대중공업지주), 두산에너빌리티(前 두산중공업) 등은 '사업 다각화'를 이유로, 포스코홀딩스(前 포스코), 세아베스틸지주(前 세아베스틸), 등은 '회사분할·합병'을 이유로 상호를 변경했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상호 변경 상장사는 2018년 58개사, 2019년 53개사, 2020년 55개사, 2021년 80개사였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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