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MZ세대 공무원과 소통 강화 '시동'

정일형 2022. 7. 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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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취임 첫날부터 공무원 소통 강화에 힘쏟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조 시장이 MZ세대 공무원 6명과 점심식사를 하는 등 소통 행보에 첫 시동을 걸었다고 6일 밝혔다.

조 시장은 MZ세대 새내기 공무원과의 오찬에서 "우리부터 소통이 안 되면 시민들과 소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천시청 조직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의 선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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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최근 멕시코음식점에서 MZ세대 공무원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취임 첫날부터 공무원 소통 강화에 힘쏟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조 시장이 MZ세대 공무원 6명과 점심식사를 하는 등 소통 행보에 첫 시동을 걸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오찬 소통은 부천시 조직 내부에서부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올바른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직자들이 지역 사회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하는 조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추진됐다.

조 시장은 MZ세대 새내기 공무원과의 오찬에서 "우리부터 소통이 안 되면 시민들과 소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부천시청 조직 구성원들의 원활한 소통의 선행"을 강조했다.

이어 "MZ세대의 조직 적응을 위해 상명하복식 수직적 문화 탈피와 낮은 직급의 공직자도 자신의 의견을 소신 있게 개진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이 최근 멕시코음식점에서 MZ세대 공무원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은 부천시 제공)


특히 "선배 공무원들은 시정 전반에 대해 잘 알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의 니즈(needs)는 MZ세대들이 더 잘 안다"며 "요즘 세대들이 요구하는 내용들을 잘 받아서 정책 구현에 아이디어를 더하고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들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시장실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찾아오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시청 미화 공무직(기간제) 근로자 25명과 오찬을 갖고 공무직 근로자들의 고충과 근로 환경 개선 사항 등을 청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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