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총리비서실장 접견.."무역수지 적자, 경제 난관 잘 극복하길"

박혜연 기자 2022. 7.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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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과 만나 "한덕수 총리가 통상 분야 최고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 만큼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를 잘 파악해 경제 난관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박 실장을 접견하고 "최근 몇십년 간 겪어보지 못했던 무역수지 적자를 계속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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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상 비중 높은데 적자구조 고착되면 견디기 힘들어"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기업들과 협업해 전략적 접근해야"
김진표 국회의장(오른쪽)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부터 한덕수 국무총리의 축하 난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 2022.7.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과 만나 "한덕수 총리가 통상 분야 최고 전문가라는 평을 받는 만큼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를 잘 파악해 경제 난관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박 실장을 접견하고 "최근 몇십년 간 겪어보지 못했던 무역수지 적자를 계속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전체 통상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이마저 적자구조가 고착되면 우리나라가 견디기 힘들다"며 위중한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또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 총회에 참석한 한 총리의 노고도 평가했다.

김 의장은 "엑스포 유치에 도전하는 다른 나라가 갖지 못한 우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를 꼭 유치하길 기원한다"며 "기업들과 협업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 실장은 "의장님 말씀을 한 총리께 잘 전달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엑스포도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답했다.

접견 자리에는 전날(5일) 임명된 박경미 신임 의장비서실장(차관급)과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 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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