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은 6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해외에서 환수해 고국에 돌아온 환수문화재들 전시하는 '나라밖 우리 문화재의 여정' 기획전 언론공개 행사를 갖고 환수 문화재를 공개하고 있다. 2022.07.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환수 문화재 40여점을 전시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오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와 올해 3월 미국에서 환수한 '열성어필'과 '백자동채통형병'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언론에만 한차례 공개되었던 '독서당계회도'(2022년 환수, 미국), '면피갑'(2018년 환수, 독일), '문인석'(2019년 환수, 독일) 등 6건의 유물도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전시는 1부 '나라 밖 문화재' 2부 '다시 돌아오기까지' 3부 '현지에서'로 구성됐다.
1부 '나라 밖 문화재'에서는 국보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보물인 '국새 황제지보' '국새 유서지보' '국새 준명지보'와 지난 3월에 환수한 '백자동채통형병' 등 유물을 만날 수 있다.
2부 '다시 돌아오기까지'는 '덕혜옹주 당의와 스란치마' '호조태환권 원판' '문인석' '면피갑'을 관람할 수 있다.
3부 '현지에서'는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가 국내로 환수되지 않더라도 머물고 있는 현지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그간의 성과를 다뤘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해외에서 환수해 고국에 돌아온 환수문화재들 전시하는 '나라밖 우리 문화재의 여정' 기획전 언론공개 행사를 열고 유물 '면피갑'(2018, 독일)을 공개하고 있다. 조선후기 보병들이 입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면피갑'은 독일 상트오틸리엔수도원이 조건 없이 우리나라에 기증하면서 2018년 돌아온 유물이다. 환수 당시에 잠깐 공개되었지만, 국립고궁박물관이 보존처리한 후로는 이번에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공개되는 것이고, 면피갑의 안과 밖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 복제품(사진 윗쪽)도 함께 전시된다. 2022.07.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해외에서 환수해 고국에 돌아온 환수문화재들 전시하는 '나라밖 우리 문화재의 여정' 기획전 언론공개 행사를 열고 유물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2021, 일본)를 공개하고 있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나전 상자로 제작 수준이 높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여 국내에서 전시, 연구 등의 활용 가치가 높다. 2022.07.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해외에서 환수해 고국에 돌아온 환수문화재들 전시하는 '나라밖 우리 문화재의 여정' 기획전 언론공개 행사를 열고 최초 공개되는 유물 '백자동채통형병'(2022, 미국)을 공개하고 있다. 백자 표면을 구리 안료로 장식한 병이다.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스탠리 스미스(Stanley Smith, 1876-1954)소장했던 것으로 국외 문화재의 반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유물이다. 2022.07.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은 6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해외에서 환수해 고국에 돌아온 환수문화재들 전시하는 '나라밖 우리 문화재의 여정' 기획전 언론공개 행사를 갖고 환수 문화재를 공개하고 있다. 2022.07.06.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덕혜옹주의 '당의'(2015, 일본). 덕혜옹주가 어릴 때 입었던 것으로 국가의 작은 의식 때 착용하는 예복이다. 당대 최고 수준의 왕실 복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된 문화재 덕혜옹주의 '스란치마'(2015, 일본). 덕혜옹주가 어릴 때 입었던 것으로 국가의 작은 의식 때 착용하는 예복이다. 당대 최고 수준의 왕실 복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면피갑' (2018, 독일). 조선 후기 보병들이 입었던 갑옷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사례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높은 유물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시되는 유물이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독서당계회도' (2022, 미국).조선시대 관료들의 친목 모임을 기념하여 제작한 그림으로 참석자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16세기 전반의 시대양식을 보여주는 실경산수화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가 있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열성어필' (2022, 미국). 조선시대 왕들의 글씨(어필)를 모아 수록한 책으로 1722년에 간행되었지만 1725년에 새로운 어필을 추가하여 묶은 드문 형태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유물이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 (2021, 일본). 조선 후기에 제작된 나전 상자로 제작 수준이 높고 보존 상태도 양호하여 국내에서 전시, 연구 등의 활용 가치가 높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유물이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국새 황제지보' (미국, 2014년). 한국전쟁 때 도난당한 국새로 미국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불법 반출이 확인되었고 2014년 한·미 정상회담 때 반환되었다. 황제지보는 고종이 황제국인 대한제국의 선포하면서 만든 국새이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국새 유서지보' (미국, 2014년). 한국전쟁 때 도난당한 국새로 미국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불법 반출이 확인되었고 2014년 한·미 정상회담 때 반환되었다. 유서지보는 왕이 지방 관원에게 내린 명령서인 유서에 사용한 국새이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국새 준명지보' (미국, 2014년). 한국전쟁 때 도난 당한 국새로 미국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불법 반출이 확인되었고 2014년 한·미 정상회담 때 반환되었다. 준명지보는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 조선시대 세자 교육 기관)의 관리를 임명하는 문서에 사용하는 국새이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 (2006, 일본). 1913년 전량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1923년 간토대지진으로 대부분 소실되었고 일부 남아있던 47책이 민간 차원의 활발한 반환 운동과 정부의 노력에 의해 돌아왔다. (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6일 공개한 해외 환수 문화재 '백자동채통형병' (2022, 미국). 백자 표면을 구리 안료로 장식한 병이다.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스탠리 스미스(Stanley Smith, 1876-1954)소장했던 것으로 국외 문화재의 반출 사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유물이다.(사진=국립고궁박물관 제공) 2022.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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