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잡는 '전역빵'..해군, 동료 폭행 병사 4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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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축하한다며 집단폭행을 가하는, 속칭 '전역빵'으로 동료를 다치게 한 해군 병사 4명이 구속됐습니다.
해군 등에 따르면 전역을 앞둔 해군 1함대 소속 병사 A 씨는 지난달 16일 부대 생활관에서 동기와 후임 총 7명으로부터 전역을 축하한다는 이유로 2시간가량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A 씨는 동료 병사들의 폭행으로 전신에 멍이 들고 인대가 끊어져 상해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해군은 A 씨의 피해를 인지하고 가해 병사들을 수사단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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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축하한다며 집단폭행을 가하는, 속칭 '전역빵'으로 동료를 다치게 한 해군 병사 4명이 구속됐습니다.
해군 등에 따르면 전역을 앞둔 해군 1함대 소속 병사 A 씨는 지난달 16일 부대 생활관에서 동기와 후임 총 7명으로부터 전역을 축하한다는 이유로 2시간가량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A 씨는 동료 병사들의 폭행으로 전신에 멍이 들고 인대가 끊어져 상해 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사들은 술을 못 마시는 A 씨에게 몰래 들여온 술을 억지로 먹이면서 구타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은 A 씨의 피해를 인지하고 가해 병사들을 수사단에 넘겼습니다.
해군 수사단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8일 가해자 중 폭행을 주도한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일부 병사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은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대욱 기자id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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