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먹거리도 온라인으로..G마켓·옥션, 식품 매출 증가

이신영 2022. 7. 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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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온라인몰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은 최근 한 달(6.4∼7.4)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고 6일 밝혔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이른 더위와 장마로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데다 고물가로 장보기 부담이 커지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식품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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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먹거리 물가가 치솟으면서 온라인몰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은 최근 한 달(6.4∼7.4)간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쌀(33%)과 김치(32%), 주요 반찬류(최대 110%), 돼지고기(45%) 판매가 크게 늘었고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돼지고기는 2배 가까이 잘 팔렸다.

최근 가격이 많이 뛴 품목인 닭고기(58%)와 계란(122%)은 물론 파스타면(97%), 국수면(31%), 즉석밥(14%) 등의 가공식품 판매량도 늘었다.

또 알뜰 소비족이 늘면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외식상품권 판매도 50%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이른 더위와 장마로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데다 고물가로 장보기 부담이 커지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식품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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