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입구 막고 흉기 난동 40대 테이저건 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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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 현관 앞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6시 56분쯤 통영경찰서 현관 앞에서 상의를 벗은 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손에 든 흉기와 깨진 소주병으로 계속 위협을 가하자 등 부위에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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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경찰서 현관 앞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6시 56분쯤 통영경찰서 현관 앞에서 상의를 벗은 채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한 손에 흉기를, 다른 한 손에 깨진 소주병을 들고 "여기 들어오면 데리고 간다"라고 외치며 경찰관들을 위협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손에 든 흉기와 깨진 소주병으로 계속 위협을 가하자 등 부위에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습니다.
A 씨는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진정을 넣었으나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가 넣은 진정 내용은 자신의 휴대전화 명의 도용·해킹으로 막연하게 쓰여 내용 파악이 불가능한 등 최소한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조사를 하려 했으나 A 씨의 불출석, 연락 두절, 가택방문 시 소재 불명 등 사유로 종결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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