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지형, '오마주 투 슈베르트' 두 번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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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타 콩쿠르인 도쿄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지형이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
이탈리아 피사 스테파노 국제 기타 콩쿠르 및 스트라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1위했고,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인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의 제50회 미켈레 피탈루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특별상을 받았다.
2018년 중국 창사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20년 낙소스 레이블에서 데뷔 음반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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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타 콩쿠르인 도쿄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지형이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 제목은 '오마주 투 슈베르트(Homage to Schubert)'다. 슈베르트 음악에 대한 사랑과 경외의 마음을 담아 직접 선곡했다.
슈베르트 작품을 기타로 편곡한 곡과 함께 메르츠와 폰세, 레바이 등 작곡가들이 슈베르트에게 헌정했거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작곡한 작품이 담겼다. 특히 메르츠가 편곡한 슈베르트 가곡에선 흐름에 맞게 음을 추가하거나 곡의 순서를 재배치하는 등 아티스트의 고민이 녹아있다.
박지형은 "슈베르트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중 하나"라며 "단순한 슈베르트 편곡 작품만이 아닌 그에게 받은 영향과 헌정을 다양한 언어로 나타낸 작품들을 연주하고 싶었다. 슈베르트와 함께 또다른 역사를 만든 거장들의 작품을 연주하고 음반으로 남긴다는 것에 감사와 겸허함으로 연주에 임했다"고 말했다.
박지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파리국립고등음악원 기타과에 한국인 최초로 입학했다. 이탈리아 피사 스테파노 국제 기타 콩쿠르 및 스트라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1위했고, 세계 최고 권위의 콩쿠르인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의 제50회 미켈레 피탈루가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특별상을 받았다. 2018년 중국 창사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20년 낙소스 레이블에서 데뷔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음반 발매를 기념해 10월22일 서울 종로구 JCC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두 번의 독주회를 연다. 이 밖에 10일 줄라이 페스티벌과 22일 수원시향 파크콘서트, 23일 박종성&박지형 듀오 콘서트 등에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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