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조각가 김종영·김정숙 작품 담은 기념우표 발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일 한국의 초기 추상조각가 김종영·김정숙의 얼굴과 대표 작품을 담은 '근대조각가 기념우표' 64만 장을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두 종류의 기념우표는 김종영 작가의 얼굴과 그의 대표작 '작품 79-19', 국내 1세대 여성 조각가인 김정숙 작가와 인간의 형상을 단순화한 작품 '생(Existence)'을 담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7일 한국의 초기 추상조각가 김종영·김정숙의 얼굴과 대표 작품을 담은 '근대조각가 기념우표' 64만 장을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두 종류의 기념우표는 김종영 작가의 얼굴과 그의 대표작 '작품 79-19', 국내 1세대 여성 조각가인 김정숙 작가와 인간의 형상을 단순화한 작품 '생(Existence)'을 담았다.
김종영(1915∼1982) 작가는 1953년 5월 영국 런던에서 '무명정치수를 위한 기념비'라는 제목으로 열린 국제조각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 최초의 추상 조각품인 '새'를 출품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는 '불각(不刻·인위적으로 깎지 않음)의 미'를 완성한 한국 근대조각의 선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숙(1917∼1991) 작가는 용접 기술을 조각 교육 현장에 보급해 한국 현대조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업적을 남겼다. 초기에는 인체를 소재로 나무, 대리석, 청동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고, 후반에는 추상적인 형태의 작품 활동을 펼쳤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美대선] 트럼프 득표율, 대부분 지역서 4년 전보다 올랐다 | 연합뉴스
- [美대선] 트럼프 승리 챙긴 남부 경합주 두 곳, 흑인 남성 지지 껑충 | 연합뉴스
- KBO서 벌 수 있는 최고액 302억원…최정, 다년 계약 역사 바꿨다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
- [美대선] '붉은 신기루' 없었던 남부 경합주 2곳…트럼프 리드 끝 승리 | 연합뉴스
- 새벽부터 일하러가던 30대, 대학생 음주운전 차에 '뺑소니 참변' | 연합뉴스
- "남들 보기 부끄러워서"…전자발찌 훼손한 20대 여성 검거 | 연합뉴스
- 강남 한복판 타짜들의 세계…650억 굴린 사무실 위장 도박장(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