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빌리브 디 에이블' 계약자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6일 주택 및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중도금 무이자 사업장은 건설사나 시행사가 계약자 대신 이자를 부담해 기준금리 인상에 자유롭고, 안정적인 자금 계획도 세울 수 있다. 이에 비해 이자후불제로 공급되는 사업장은 입주 시점에 그동안 미뤄뒀던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지금처럼 금리 인상 시기에는 추후 납입해야 하는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연말까지 한은에서 3~4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중도금 유이자단지들은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상에도 이자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 제공 단지들이 시장에서 '귀한' 대접을 받으며 계약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빌리브 디 에이블'를 공급 중이다.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와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함께 발코니 무상 확장과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및 세탁기, 주방오븐, 아일랜드 식탁 등도 무상 제공한다.
내부는 1~2인 가구를 위해 중소형(전용 38~49㎡) 면적으로 설계됐다. 개방감 확보를 위해 천장고를 2.6m로, 일반 아파보다 30cm 높였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은 1개 층 전체에 배치한다. 이곳은 샤워룸을 갖춘 피트니스와 스크린 골프, 오피스, 휴식·여가용 라운지로 채워진다.
주거만족도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컨시어지 데스크를 운영, 다양한 서비스 예약과 비즈니스, 이벤트를 지원한다. 아울러 1층 로비는 단순히 입주민들의 출입 공간을 넘어 예술 작품이 있는 갤러리 로비로 꾸며진다.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루프탑 가든이 마련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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