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경기침체 우려'에 코스피 0.8% 하락한 2321선..코스닥 0.96%↑

손엄지 기자 2022. 7. 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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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전일 금리와 유가 급락에도 유로존 경기침체 이슈와 강달러 부담에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4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52p(-0.88%) 하락한 2321.26를 가리키고 있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29.44포인트(0.42%) 하락해 3만 967.82를 기록했다.

현재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0.03%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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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강세와 시장금리 반락에 성장주 강세
©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코스피지수는 전일 금리와 유가 급락에도 유로존 경기침체 이슈와 강달러 부담에 하락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4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52p(-0.88%) 하락한 2321.26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555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37억원, 기관은 326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930억원 순매도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이슈 부각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의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면서 "그렇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이 부각되자 곡물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해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높인 점은 한국 증시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3.61%), NAVER(2.47%), LG에너지솔루션(2.35%)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1.41%), 삼성SDI(-1.31%), 삼성전자(-0.35%), SK하이닉스(-0.22%), LG화학(-0.2%), 삼성전자우(-0.19%)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서비스업(1.46%), 의료정밀(1.45%), 의약품(0.71%), 섬유의복(0.54%) 등이다. 하락 업종은 보험(-4.56%), 전기가스업(-3.32%), 철강금속(-3.19%), 운수장비(-2.75%), 유통업(-2.72%) 등이다.

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29.44포인트(0.42%) 하락해 3만 967.82를 기록했다. 반면 S&P500은 6.06포인트(0.16%) 올라 3831.39로 체결됐고, 나스닥 지수는 194.39포인트(1.75%) 상승해 1만1322.24로 거래를 마쳤다. 현재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0.03%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7.18p(0.96%) 상승한 758.13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나스닥 강세와 시장금리 반락에 성장주 전반이 상승했다.

기관은 273억원, 개인은 52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5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3.35%), 셀트리온헬스케어(3.08%), 셀트리온제약(2.08%), 엘앤에프(1.84%), 카카오게임즈(1.62%), 펄어비스(0.58%), HLB(0.41%)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0.83%), 스튜디오드래곤(-0.68%), 천보(-0.1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오락·문화(3.86%), 소프트웨어(2.78%), 디지털컨텐츠(2.72%), 유통(2.58%), IT S/W & 서비스(2.44%)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금속(-1.53%), 건설(-0.98%), 음식료·담배(-0.90%), 기계·장비(-0.43%), 일반전기전자(-0.37%)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1원 오른 1306.4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311.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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