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국 학생 8213명 코로나 확진..전주대비 1.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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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전국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규모가 전주보다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유·초·중·고에서 학생 82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방역 당국이 집계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6만5341명) 중 학생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2.6%로, 전주 11.0%보다 1.6%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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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평균 확진 규모 3주 만에 '다시 1000명대'
초등생 53%, 수도권 50%…교직원도 63% 급등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전국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규모가 전주보다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유·초·중·고에서 학생 82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주 5367명보다 2846명(53%) 급증한 규모다.
지난 한 주 일평균 확진자는 1173명으로 3주 만에 1000명을 넘겼다. 전주 767명보다는 406명(53%) 늘었다. 최근 4주간 일평균 학생 확진 규모는 1002명에서 745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증가세로 전환돼 767명, 1173명을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방역 당국이 집계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6만5341명) 중 학생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2.6%로, 전주 11.0%보다 1.6%포인트 올랐다.
학교급별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4419명(53.8%)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 2127명(25.9%), 고등학생 1388명(16.9%), 유치원생 258명(3.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4133명(50.3%)이 발생했다. 경기 2167명, 서울 1435명, 인천 531명 순이었다.
비수도권은 4080명(49.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643명), 경남(616명), 경북(376명), 대구(318명) 등 영남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1194명이 확진됐다. 일평균 확진자는 171명으로, 전주 105명보다 66명(62.9%) 증가했다.
한편 학생들이 등교 전 증상 유무 등을 입력하는 교육부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참여율은 지난 4일 66.7%, 1일 65.5% 등 60% 중·후반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해당 앱을 통해 등교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3만2044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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