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항 어선 방화 혐의 50대 긴급체포

송인호 기자 2022. 7. 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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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4일) 새벽 제주 성산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와 관련해 방화 혐의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현주 선박 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성산항 내 정박 중인 연승 어선 3척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A씨의 방화 혐의와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탐문을 벌인 끝에 어제 오전 11시 45분쯤 성산읍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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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4일) 새벽 제주 성산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와 관련해 방화 혐의로 5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현주 선박 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성산항 내 정박 중인 연승 어선 3척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TV 영상을 통해 A씨의 방화 혐의와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탐문을 벌인 끝에 어제 오전 11시 45분쯤 성산읍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선원으로 일하고 있지만, 이번 화재 어선 3척의 선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주거지에서 당시 착용하고 있던 의복 등을 압수하고 증거 확보를 위해 긴급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추가 조사와 보강 증거 확보 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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