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한총리에 "여야정 협의체 등 협치 채널 노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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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여야정 협의체를 비롯해 소통과 협치의 채널을 만드는데 총리가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첫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부동산 세제 개편, 임대차 3법 개정,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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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한혜원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여야정 협의체를 비롯해 소통과 협치의 채널을 만드는데 총리가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첫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부동산 세제 개편, 임대차 3법 개정,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의 여소야대 상황에서 주요 입법을 위해선 정부가 적극적으로 야당과의 소통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또 "정부가 경제 위기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추후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모든 정책의 우선순위는 민생·경제 회복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 공공비용 상승에 따른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책 마련 ▲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의 고통 분담 요청 ▲ 연금·노동·교육 개혁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등을 과제로 꼽았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대통령실·총리실에서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개혁 결과물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에는 항상 저항이 따른다. 그렇지만 이것을 관리하는 것이 실력"이라며 "경제 비상 상황임을 고려해 개혁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보다 섬세하게 정책 추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당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100일 작전에 돌입했다. 이미 국정과제 110대 과제를 입법화하기 위해 60여 건의 법안을 발의하거나 발의를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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