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사건 한미 공조 약속..한동훈, 뉴욕남부검찰청 방문

정혜민 기자 2022. 7.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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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이 미국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해 암호화폐 사건 수사 자료의 신속 공유 등 실질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법무부가 6일 밝혔다.

한 장관은 4일(현지시각)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의 안드레아 그리스울드 수석법률고문(전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 및 스캇 하트만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을 만나 증권 및 금융범죄, 화이트칼라 범죄 대응에 특화된 전문 수사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남부지검과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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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뉴욕남부연방검찰청 협력 방안 논의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4일 뉴욕남부연방검찰청에서 스캇 하트만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과 안드레아 그리스울드 수석법률고문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법무부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한동훈 장관이 미국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해 암호화폐 사건 수사 자료의 신속 공유 등 실질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법무부가 6일 밝혔다.

테라·루나 사건 등 전세계적으로 피해자를 낳은 암호화폐 사건의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해졌다.

한 장관은 4일(현지시각)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의 안드레아 그리스울드 수석법률고문(전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 및 스캇 하트만 증권금융범죄수사단장을 만나 증권 및 금융범죄, 화이트칼라 범죄 대응에 특화된 전문 수사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남부지검과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한 장관은 같은 날 유엔본부 감사실에서 파토마타 엔디예 사무차장 겸 감사실장(장관급)과 만나 지원금 유용 등 부정부패 대응 노력을 논의했다.

또 콜렌 빅센 켈라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을 만나 '소년범 교화를 위한 최근 국제사회의 동향' '소년범의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도모하기 위한 형사사법 시스템 개선 노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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