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野 서울시당위원장 출마.."尹 독선·무능 맞서 강한 야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서대문구을)은 6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독선과 무능, 국정운영 퇴행에 맞서 고단한 국민의 삶을 살피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유능하고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당 서울시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끝도 없는 패배주의와 낙담을 떨치고 다시 희망을 일으켜 세우려면, 민주당의 가치와 비전을 바로 세우는 일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유능한·공감하는 시당…청소년 참정권 실현 기여"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재선·서울 서대문구을)은 6일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독선과 무능, 국정운영 퇴행에 맞서 고단한 국민의 삶을 살피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유능하고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당 서울시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끝도 없는 패배주의와 낙담을 떨치고 다시 희망을 일으켜 세우려면, 민주당의 가치와 비전을 바로 세우는 일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며 "저 김영호,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해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혁신과 전략으로 승부하는 유능한 서울시당 ▲시민과 공감하는 서울시당 ▲청소년 참정권의 온전한 실현에 기여하는 서울시당을 내걸었다.
김 의원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여론조사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 컨설팅으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지원하겠다. 서울시당이 지역위원회 경쟁력 강화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당원들에게 당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성년 참정권 확대로 현실 정치 참여의 기회를 갖게 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정치학교’를 열어 정치적 기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 서울시당의 혁신의 사명을 저 김영호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베이징대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대 국회를 통해 정계에 입문, 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21대 국회 서울 서대문구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다.
한편 약사 출신 3선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구갑)도 지난 4일 서울시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필승지역' 펜실베이니아도 승리…백악관 귀환 성큼[2024美대선]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