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배우자 나토 일정 기획..적법 절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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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원모 인사기획비서관 배우자가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당시 김건희 여사를 수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김 여사를 수행한 것이 아니라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논란이 제기된 배우자 신 모 씨는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지원했고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김 여사 일정으로 간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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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원모 인사기획비서관 배우자가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당시 김건희 여사를 수행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김 여사를 수행한 것이 아니라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논란이 제기된 배우자 신 모 씨는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지원했고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김 여사 일정으로 간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인사비서관의 부인이라서 간 것이 아니라, 10년 넘게 해외에 체류하면서 경험이 풍부하고 영어에 능통한데다 국제교류 행사 기획·주관도 했다는 설명입니다.
신 씨의 전문성을 고려해 초기에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도 검토했지만, 이해충돌 문제나 국민적 눈높이를 고려해 채용하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스페인 방문에 동행한 데 대해서는 신 씨가 대통령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며, "오랜 인연을 통해 그 의중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을 행사에 반영시킬 수 있는 분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민간인 신분으로 나토 일정을 수행한 건 맞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기타 수행원으로 지정한 것이라며, 주치의나 일부 통역도 기타 수행원으로 이번 일정에 참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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